삼성 계열사 GSAT 4주 완성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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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역대 채용 일정 (참고: 렛유인) |
곧 있으면 삼성전자 25년 상반기 공채가 곧 시작 됩니다.
역대 채용 일정을 살펴보니 대부분 3월 2주차에 서류 접수 시작을 진행 하였으며, 약 1주일 간 서류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의 자소서 항목의 경우는 항상 4 문항 고정이였으니,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류 전형이라는 관문을 넘게 되면 두번째 관문인 GSAT (직무적성검사) 가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GSAT 준비를 어떻게 하면 빠르게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저는 GSAT 기본 문항은 숙지했다는 가정 하에 약 한 달 정도 회사를 다니며 준비했으며 50문항 중 45문항 (수리19 추리 26) 정답을 맞추어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GSAT 준비 방법
GSAT 준비는 크게 세 단계로 나눠집니다.
1. GSAT 유형 파악 및 풀이법 학습
GSAT 유형은 큰 변동이 없으므로, 각 유형의 특징과 풀이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본서 중 가장 무난한 해커스 기본서(파랑이)를 추천드립니다.
기본서 풀 때 주의사항:
1) 시간을 너무
신경 쓰지 말고, 풀이법을 먼저 익히세요.
→ 수리/추리 영역 총 50문제로 유형이 정해져 있기에 단 시간 내 유형에 익숙해 질 수 있습니다. 시간보다 풀이법과 정답률을 올리는데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2) 첫 번째
단계는 서류 제출까지 해당 단계를 마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GSAT 문제의 난이도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촉박하기에 얼마나 시험 유형에 통달하였느냐가 합/불을 가를 것 입니다. 또한 서류 제출이 마무리 된 시점에서 GSAT 시험일 까지는 약 한 달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실제 시험과 동일하거나 비슷한 환경에서 문제 풀이를 하기 바랍니다.
→ GSAT의 경우 코로나 이후 온라인 비대면으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문제집에 밑줄을 긋거나, 숫자를 적을 수 없습니다. 다만 계산을 적을 수 있는 연습장이 제공 됩니다.
연습할 때도 모니터, 테블릿에 문제를 띄워서 풀거나, 독서대 + 연습장을 통해 눈으로 문제를 보고 연습장에 풀어 내는 연습을 처음부터 하기 바랍니다.
2. 유형 별 문제 풀이법 연습 - 같은 유형을 연속해서 풀기
각 유형의 문제 풀이법을 학습한 후, 모의고사를 통해 본인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유형과 정답률이 낮은 유형을 골라내야 합니다.
실력이 부족한 유형을 골라 냈다면, 해당 유형을 50 문제 이상 연속으로 풀게 되면 유형에 대한 공통적인 풀이법이 몸에 익을 것 입니다. 해당 문제의 풀이법을 유튜브나 인강을 통해 학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자신이 그걸 습득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겠죠 ?
저의 경우는 GSAT 유튜브로 유명한 "봉봉TV"에서 유형별 문제집을 구매해서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풀었습니다. 가격도 시중 문제집이랑 크게 차이 없기 때문에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실전 훈련 및 모의고사
기본서와 유형별 공략을 끝냈다면,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단축과 배분을 신경 써야 합니다.
1) 본인이 빠르게 풀 수 있는 유형을 먼저 풀어야 합니다.
→ GSAT의 경우는 문항 순서 별로 유형이 정해져 있고, 통상적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채용팀 제외 아무도 모름) 앞의 문제와 뒤의 문제의 점수 배분은 같기에 더 많은 갯수를 많이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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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T 유형 |
저의 경우는 수리 영역은 순서대로 풀었으며, 추리영역의 경우는 논리추론을 가장 마지막에 풀었습니다. 논리추론 내에서도 자신 있는 유형 위주로 풀었습니다.
본인만의 자신있는 순서를 만들어서 모의고사 때 계속 적용해서 푸시길 바랍니다.
문제집 추천 :
1순위. 해커스 모의고사 (2020~2025) - 실제 GSAT 시험과 가장 유사
2순위. 렛유인 모의고사 (2020~2025) - 실제 GSAT 시험과 가장 유사
3순위. 에듀윌 모의고사 (비추천, 이유: 숫자가 더러워 계산이 복잡하고 실제 시험에서 나오기 어려운 수준의 문제들이 많음)
30분 + 30분 = 총 60분 모의고사를 치루기에 직장인의 경우 가장 집중력이 좋은 시간 대에 푸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유는 우리가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의 한계와 양질의 모의고사가 무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의고사로 특정 유형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다시 2번으로 돌아가 동일 유형을 모아서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GSAT의 경우 단기간 초 집중력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기에 시험과 동일 컨디션이 아닐 경우 본인의 실력 측정과 멘탈 관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저는 퇴근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하루 한 SET 만 풀고 피드백 했습니다. 주말에는 2~3 SET 정도 풀었네요.)
중고신입 및 직장인들을 위한 팁 :
저 역시도 중고신입으로 삼성전자를 준비하여 합격하여 다니고 있는 사람으로써, 회사를 다니면서 시험과 면접을 준비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퇴근하고 쉬지 못하고 책을 펴서 문제를 푼다는 것이 정말 힘들고, 주말에는 이직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나가지도 못하고 책상 앞에 붙어있던 시간을 생각하면 ... ㅠㅠ
중고신입이 신입보다 유리한 점은 면접에 가서 발휘가 됩니다. 하지만 그 이전까진 취업준비에 올인하고 계신 취업준비생 분들이 훨씬 유리합니다. 때문에 회사를 다니고 있는 중고 신입의 경우는 "충분히 긴 기간" 을 가지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는 한 번 직전 반기에 삼성을 면접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기에, GSAT 및 면접을 크게 준비 할 것이 없이 GSAT 에 대한 감을 잃지 않기 위한 컨디션 관리 및 면접에만 몰두하였습니다.
서류제출까지 GSAT 유형별에 대한 풀이법을 최대한 습득 후, 시험까지 남은 3주~4주를 모의고사만 풀 수 있을 수준까지 도달해야 합격이 실질적으로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근 각 계열사들의 경영 어려움으로 인해 채용 규모가 줄어든 것을 생각하면 GSAT의 커트라인은 점점 올라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말 어려운 시기 다들 힘내시길 바라며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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